안녕하세요. 건강한 식습관을 위한 정보를 전해드리는 Edible Story의 EDDI입니다.
오늘의 "Edible Story"는 효능이 입증된 지는 꽤 지났지만,
잘 알려져있지 않은 슈퍼곡물 테프(TEFF)에 대해서 얘기해보려 합니다.
"테프(TEFF)"란?
"테프(TEFF)"는 벼과의 한 해 살이 풀입니다. 이름의 어원은 암하라어 "떼프(ጤፍ)"라고 하는데요.
실제로 에티오피아와 에리트레아에서 주식 곡물로 많이 재배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벼는 추수철이 되면 갈색으로 물드는 경우가 많은데요.
"테프(TEFF)"는 이처럼 붉은 색을 띄기도 한다고 해요.
"테프(TEFF)"의 낱알은 흰색에서 짙은 적갈색을 띠며, 크기가 아주 작습니다.
한국의 벼와 비교한다면 낱알 크기는 1/3 정도가 되겠네요.
"테프(TEFF)"의 효능
"테프(TEFF)"는 제목에 설명드린 바와 같이 슈퍼곡물로 유명한데요.
테프(TEFF)에 함유된 성분과 그에 대한 효능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골다공증 완화 및 골밀도 증가에 기여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으로 봤을 때, 우리나라 성인의 하루 평균 칼슘 권장 섭취량은 남녀 모두700mg이며,
50대 이상의 여성은 800mg, 최대 섭취량은 2,500mg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테프(TEFF)"에는 100g 기준으로 180mg의 칼슘이 함유되어 있어, 곡물 중에는 가장 많은 양의 칼슘을 함유하고 있어요.
이는 우유에 함유된 칼슘의 1.7배, 현미의 8배, 브로콜리의 4배 가량의 칼슘이라고 합니다.
칼슘은 골밀도를 높여주는 데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골다공증의 완화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는 점 다들 알고계시죠?
2. "글루텐 프리"로 당뇨병 증상의 완화작용
"테프(TEFF)"는 글루텐을 함유하지 않은 "글루텐 프리(GLUTEN FREE)"인 곡물로서
글루텐(밀가루) 알러지가 있는 사람이거나 당뇨병 환자들에게 좋은 음식이라고 합니다.
인슐린을 다방면에서 지원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들에게 적합한 음식입니다.
또한 저항성 전분이 들어있어서 급격하게 당 수치가 올라가는 것을 방지해준다고 합니다.
3. 빈혈 예방 및 개선
"테프(TEFF)"에는 다른 곡물들에 비해 2~3배의 철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풍부한 철분은 적혈구의 생성을 도와 체내에 필요한 산소의 공급을 원활하게 공급해주어
빈혈을 개선하는데 뛰어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4. 피로회복, 다이어트를 도움
"테프(TEFF)"는 많은 양의 비타민 C와 미네랄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피로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다른 곡류에 비해 식이섬유가 3~4배 가량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고
단백질 함량이 높아 근육 건강과 면역력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5. 노폐물, 중금속 배출
"테프(TEFF)"에 주요 성분 중 하나는 칼륨입니다.
칼륨은 노폐물이나 중금속을 체내에서 배출해주는 역할을 수행하여 몸을 건강하게 해주고,
몸에 해로운 발암물질이나, 대장암 등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테프(TEFF)"의 부작용?!
몸에 좋은 효능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 테프,
효능을 알고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에게 안 맞는 식품은 아닌지, 부작용은 없는지 잘 알아보고
먹는 것이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데 가장 좋은 비결이겠죠?
테프의 부작용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과다 섭취로 인한 무기질 흡수 방해
테프는 칼슘의 함량이 높기 때문에, 과다 섭취시 무기질 성분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고 해요.
이러한 결과로 식욕부진, 면역력 저하, 피부염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앞서 장점으로 설명드린 것들이 모두 의미가 없어지는 것이지요.
2. 소화불량
식이섬유를 다량 함유하고 있는 테프를 처음부터 많은 양 섭취하는 경우,
소화불량이 올 수 있으니 주의하여 섭취하고 먹는 양은 서서히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테프(TEFF)" 먹는 방법!! (feat.인제라)
"테프(TEFF)"는 낱알이 매우 작기 때문에 쌀과 함께 밥을 지어 먹기도 합니다.
또는 가루를 내어 빵처럼 만들어 먹기도 하고 밀가루처럼 활용하기도 하는데요.
에티오피아 인들은 보시는 것과 같이 가루를 반죽하여 팬에 구워만든 "인제라"를 즐겨먹습니다.
우리나라의 메밀전병 같이 생긴 인제라는 에티오피아인들의 주식이며 폭신한 식감이
생각보다 굉장히 맛있다고 하네요.
"테프(TEFF)" 섭취 전 주의사항
말씀드린 것처럼 "테프(TEFF)"는 낱알이 매우 작기 때문에 그냥 흐르는 물에 씻는 경우
그 낱알이 모두 흘러버릴 수 있어요.
그래서 "테프(TEFF)"를 씻으실 때에는 얇은 천이나 삼베 등의 포에 싸서 씻어준 뒤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DDI TALK ! ※ 개인적인 의견으로 의학적 소견은 1도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EDDI는 "테프(TEFF)"를 딱 한 번 먹어보았는데요. 사실 곡물류라서 잡곡밥과 다른 것이 없었어요.
음,,,, 최대한 비슷한 것을 예로 들자면 "조밥"과 거의 비슷했다고 볼 수 있겠네요.
"테프(TEFF)"는 2000년도 중반부터 지속적으로 해외에서 인정받기 시작한 슈퍼곡물입니다.
여러분들도 꾸준하게 "테프(TEFF)" 드시면서 건강 관리 해보시기 바랍니다.
저도 다시 먹어보려고 생각 중이에요 ㅎㅎ
오늘 Edible Story는 최근 다시 재조명 받고있는 "테프(TEFF)"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제 Story를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서 노력하는 EDDI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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