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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ble News

[생활정보] '맥도날드' 새롭게 출시한 '맥플랜트, 채식버거'로 비건 마음 사로잡을 수 있을까?

by 1.juuuuuun 2020. 11. 30.

출처 : 맥플랜트, 채식버거, 비건버거

최근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으로 불안하던 미국의 육류 산업은 코로나 19로 인하여 육가공 생산, 유통 라인들에 크나큰 피해를 입으면서 소비자들은 육류를 선호하기보단 식물을 기반으로 하는 제품들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19 대란을 겪은 육류 가공기업들이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대체육 시장에 주목하기 시작하면서 식물성 대체육을 생산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육류 산업에 대한 타격과 소비자들의 환경변화와 윤리적 인식 강화는 식물을 기반으로 하는 대체육 시장의 성장을 더더욱 가속화시키고 있습니다.

 

이제 '비건', '대체육'등의 단어들은 외식업계 뿐만 아니라 식품업계의 필수 항목 중 하나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맥도날드' 뒤늦게 '맥플랜트'로 대체육 시장 돌입... 경쟁력 있을까? 

출처 : 식품음료신문

최근 미국 패스트푸드 시장 점유율 1위인 '맥도날드'가 식물 기반 대체육 라인인 '맥플랜트'의 출시를 발표했습니다.

 

이는 "KFC 비욘드치킨", "임파서블푸즈" 등의 기존의 제품과 함께 버거킹, KFC, 던킨 등의 주요 패스트푸드 점들이 식물기반의 대체육을 사용한 메뉴들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맥도날드의 '맥플랜트' 출시는 식물기반 대체육이 미국 외식업계의 기본 메뉴로 부각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코트라 뉴욕무역관에 따르면, 11월 초 맥도날드는 내년부터 일부 매장에서 새로운 식물 기반 대체육 메뉴인 '맥플랜트' 라인을 시범 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기업 관계자는 맥플랜트는 '맥도날드에 의해, 맥도날드를 위해' 개발되었으며 버거, 치킨메뉴, 아침메뉴(맥모닝)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맥플랜트 라인에 어떤 회사가 어떤 재료를 사용해 제품을 공급할지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직접 패티를 제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다만, 식물성 대체육 산업의 선두주자인 '비욘드 미트'에서는 맥도날드와 함께 식물성 버거 라인인 '맥플랜트' 제품의 일부로 사용될 패티를 개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맥도날드는 식물기반 대체육 메뉴 도입에 있어 비교적 후발주자에 해당하는데요.

이미 지난해 화이트캐슬, 치폴레, 버거킹, 던킨, 델 타코, KFC, 큐도바 등 많은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이 식물 기반 대체육 메뉴를 내놓았습니다. 이제 식물 기반 대체육 메뉴는 요식업계의 선택이 아닌 필수적으로 제공해야 할 메뉴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는 것이죠. 식물성 대체육 수요가 증가하자, 비욘드 미트와 임파서블푸즈는 생산 설비를 확장을 발표하며 늘어난 수요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한편, '비욘드미트'와 '임파서블푸즈' 등 식물 기반 대체육 제조업체들은 실제 고기의 맛과 질감을 모방한 식물 기반 대체육이 두부, 버섯 등을 사용한 기존의 채식 버거보다 더 실제 고기와 같은 맛을 낼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더 나은 맛과 영양성분을 가진 제품이 출시되자 식물 기반 대체육은 최근 더 많은 패스트푸드 체인점의 메뉴로 추가되고 소매점에서도 널리 판매되며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맥도날드는 작년 말부터 캐나다에서 '비욘드 미트에서 생산한 식물성 패티를 사용한 P.L.T 버거를 시범 판매했으며 지난 4월 종료한 바 있습니다.

'맥플랜트'가 대체육 메뉴에 대한 대책을 확실하게 세워 시장에 재진입했다면 소비자들은 맥도날드의 대체육 시장 진출을 환영할 것입니다.

앞으로 '맥플랜트'의 행보가 기대되며, 많은 소비자들은 '맥플랜트'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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